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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김영록·신정훈·장만채 최종 결정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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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호] 승인 2018.04.09  0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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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지사 경선 후보는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장만채 전 전남도육감으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고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 투표 50%를 반영해 결정한다.

현재 다른 당 후보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민주당 경선 승리자가 본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남지사 경선 후보 면면의 경력과 출신 지역이 다르고 지지기반 등도  후보군들 간 뚜렷해 누가 도지사가 되든 새로운 전남의 청사진이 제시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남도 기획담당관실과 내무부 총무과를 거쳐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무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해 18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곧바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19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선거에서는 국민의당 열풍에 밀려 낙선했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신정훈 청와대 전 비서관은 대학 운동권 출신으로 농민운동가, 도의원, 나주시장, 국회의원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거쳤다. 광주 인성고를 나와 고려대 재학시절인 1985년 '5·18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서울 미국 문화원 점거농성을 주도해 구속돼 2년3개월의 옥살이를 하는 등 대표적인 386세대 민주화 운동권 출신이다.
 
복역을 마치고 고향인 나주로 낙향한 그는 주도적으로 '수세(水稅) 거부운동'을 펼쳐 전국적으로 확대, 결국 정부로부터 수세 폐지를 이끌어냈다. 농민회 활동을 하다 전남도의원과 나주시장을 지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돌풍에 무너졌고 지난해 문재인 청와대에 비서관으로 입성했다, 최근 사표를 던지고 전남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교육행정가로서 재선 도교육감을 대과없이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화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1985년부터 순천대학교 재료공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자연과학대학 학장 등을 두루 거친 뒤 2006년  제5대 순천대학교 총장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첫 주민직선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총장직을 사퇴한 그는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교육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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