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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앞둔 나주지역 혼탁선거 지수 높아져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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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호] 승인 2018.03.30  1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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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밥선거 줄어들었지만 은밀한 선거운동용 관광여행 진행형
영세지역 노인들 대상 암암리 불법선거운동 기승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여하한 선거가 원래의 목적에 부합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 지역사회를 위하여 일 할 수 있는 능력이나 비전 등을 우위 비교하여 선택이라는 도장이 아니라 친분 또는 지연, 학연 아니면 싸구려 관광여행, 그리고 몇 푼의 지전을 손에 쥐어주는 가장 저질적인 매표 행위에 의해서 스스로의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이런 저런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들이 권력을 잡게 되면 엉터리 대의자가 되어 편향에 의한 온갖 피해는 고스란히 도장을 찍어준 사람들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오는 6월의 지방선거가 끝나면 곧이어 내년 3월에는 전국동시 산림, 축협, 농협조합장 등의 선거가 실시된다. 지방선거와 별도로 진행되지만 선거운동의 속성 그리고 내용면에서 여러 가지 닮아가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즉 웃물이 맑지 않는 선거는 반드시 같은 재앙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말인데 6·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지역이 혼탁해질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혼탁선거가 가능한 취약한 나주지역을 꼽으라면 영세밀집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 영산포 OO A.P.T 도 그 중 한 곳이다. 요즘 느닷없이 해당 아파트 노인들을 상대로 관광여행을 한다며 형식상 일정금액을 받고 회원을 모집 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특징은 관련자들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는 점인데 작은 경비로 여행을 시켜 준다니 사양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양심선언은 개뿔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속내를 털어 논 당사자에게 구체적 실행 방법에 대해서 묻자, 알고만 있으라는 투다. 그런데 그들의 의식이 참 신묘하다. 먹고 안 찍으면 그만인데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거절해야 되는 사람의 의식을 설명하자니 진땀이 베인다.

이러한 생각들이 만연하기에 별반 죄의식이나 선거법 위반 등의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 아닌가 한다. 하기야 나주지역에서 일반시민들이 선거법 위반 행위로 인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엄벌은 전혀 없었다.

또한 은밀한 불법선거운동 특성상 딱히 불법 근거를 잡아내기도 쉽지 않는 선관위의 한계와 약점을 간파하고 금풍·향응 등 불법선거가 기승을 부린 개연성이 곳곳에서 그 노란 싹이 보이지만 대책은 쉽지 않다.

일전에 모 사조직에서 관광 여행을 다녀왔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선관위에서 조사해 보니 맹 것이라는 것이다. 불법선거운동임을 제보한 사람마저 결국 선관위의 증언이나 경찰에서 증언으로 인해 지역사회에서의 원망이 두렵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원수 아니고서는 누가 총대를 메겠냐는 의미도 있는데 제보한 사람에게 등등의 피해를 감수하라는 강요는 차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사회의 초석은 여하한 선거에서 시작한다는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면 불법선거운동 제보 이전에 자신 스스로가 거부 할 수 있는 양심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주지역민들 스스로, 나주지역의 위상이 엉망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모든 길은 ‘로마’가 아니라 곧 건강한 선거 참여에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그리고 박근혜 정부와 왜 다른지 나주시민들은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생각 없는 당신의 한 표가 나주지역을 병들게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하고,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뽑히지 않듯이 생각 깊은 당신의 귀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놓치지 말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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