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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투데이 신문 지면에는 가짜뉴스가 없다!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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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호] 승인 2018.01.28  12: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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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식 국장
“그동안 지역  특정신문의 가짜뉴스에 대해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나주투데이를 관련기관에 소송 하겠다며 사회관계망에 올린 머리말이다. 또한 ‘사별한 부인을 난도질’ 했다는 주장도 함께 곁들었는데 나주투데이를 부관참시나 하는 가장 참혹한 폐륜을 일삼는 신문으로 매도하여 자신의 여하한 정치적 이익을 도모 하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저는 민선6기 나주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고소 고발이 난무하는 지역 정치의 풍토를 바꾸고자 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소 고발은 ‘당사자 간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들고, 지역민들 간 반목과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며,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평소 저의 생각 때문이었습니다”라며 나주시나 자신은 비난 받을 이유가 없는데 나주투데이에서 오는 6월의 나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타격을 입히기 위해 나주시와 자신에 대해 비난과 비방이 난무하고 있어 그 책임을 응당 묻겠다는 것이다.

필자는 응당 책임을 묻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토를 달 생각은 추호도 없다. 누구든 책임질 사안이 있으면 중언부언으로 호도하며 책임을 회피 할 것이 아니라 담담하게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언론이라고 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사이비이다.

또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높낮이 없는 법치가 가능해야 세상이 편하고 사람이 편하다는 평소의 지론에서다. 그러고 나주시의 최고의 권력자인 나주시장이라고 해서 이 법치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고,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의 엄격한 법치에 모든 언행이 정제 되어야 한다.

이와 반대라면 언론은 破邪顯正(파사현정)의 실현을 위해서 어떠한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사회에 고발하는 일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나의 평소 언론관이다. 이러한 소신 때문에 한때 권력의 홍위병들이 나서 필자를 나주의 역적으로 지목하는 대단한 영광을 얻기도 했었다.

그러나 나 자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언론을 지렛대로 삼는 파렴치한 일은 예나 지금도 없다. 단 한 번도 권력의 턱찌꺼기에 숟가락을 올려 본적이 없다. 동안 권력으로부터 회유가 왜 없었겠는가만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싶었기에 부절적한 술밥 그리고 교우관계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즉, 어떠한 ‘힘센돌이’하고도 깊은 친분을 갖고 살지 않았다. 나 스스로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싫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이러한 일들이 법치에 의한 명예훼손 의혹도 불거져 불이익이 초래되곤 하지만 여기서 犯法(범법)은 잡범의 성질과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필자는 지난해 11월, 강 시장으로부터 “나주지역 민주당 당원 부정한 입당원서 의혹 일어”라는 제하의 기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모 법무법인을 통하여 광주지검에 고발을 당했었다. 이러한 고발은, 고발인의 권리구제라는 법의 합목적성에 동의하기에 혐오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러나 검찰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일이지만, 나주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재창 교수를 오는 지방선거에서 나주시장으로 옹립하기 위해 강인규 시장을 비난·비방하는 기사를 작성 했다는 것이다, 가히 천재적 창의력이라 할 수 있는데 너무나 실망스런 부분이다.

자신의 권리가 침해 받았으면 침해당한 부분만 주장해야지 선거판을 느닷없이 짊어지고 나온 의도가 너무 불순하기에 ‘고소 고발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라는 강 시장의 다짐은 왠지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아니 너무 사치스럽다.

여기서 강 시장이 주장하는 나주 투데이의 가짜뉴스에 대해서 기사별 정확한 팩트가 전제 되어야 한다. 그가 주장했던 ‘카더라 통신’이라면 나주시장도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공장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한 가지 예로, 강 시장 처조카 특채의혹이 나주투데이가 만들어낸 가짜뉴스냐는 물음에 그의 답이 여간 궁금해진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다. 전임 임성훈 나주시장의 재선가도에 있었던 나주투데이의 혹독한 당시 검증을 두고 강인규 나주시장 옹립이라는 주장은 전혀 없었다. 임성훈, 그는 대인이었다는 다른 말이다. 같은 나주시장이었지만 의식의 상태가 비교되는 대목이다. 나주투데이 지면에는 가짜 뉴스가 없다. 가짜 뉴스라고 몰고 가고 싶겠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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