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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나주공장 ‘증설’…안전·환경 개선책 적극 마련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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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호] 승인 2017.12.31  1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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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나주공장이 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안전·환경 강화' 요구안을 전폭 수용키로 결정했다.

지난달 26일 LG화학 나주공장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나주공장에 총 23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 건립과 '친환경 가소제' 공장 증설이 추진되고 있다.

공장 증설 추진은 '고부가 친환경 사업단지 전환'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공장 증설을 앞두고 지난 11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제기된 환경·안전 분야 주요 요구안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우선 공장 운전 현황에 대해 궁금한 시민들을 위해 실시간 공장 안전·환경 현황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안내소와 안전·환경 전광판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공장 견학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매주 금요일 마다 공장 현황 설명과 버스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장운영 감시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안전  환경 감시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냄새와 소음 저감을 위해 노후설비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매년 200억원을 투자하고, 정기적인 설비 유지보수에도 매년 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올해 공장 인근 송월택지 입주예정 아파트와 공장 경계에 조성한 880m 수목림에 외에도 200m 구간에 나무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LG화학 나주공장은 LG그룹이 1984년 한국종합화학을 인수한 후 지난 30여년간 안전·환경사고 없이 공장을 운영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1998년부터 5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선정되고, 2003년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인증사업장으로 등록됐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방재센터 운영을 통해 공장 가동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매년 안전·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안전·환경 관리 공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이번 투자가 확정되면 현재 6200억원 규모의 나주공장 매출이 2022년에는 1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 관계자는 "공장 투자 시민설명회 때 제기된 시민들의 요구안을 적극 수용한 개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주시에 제출했다"면서 "공장 증설 이후에도 철저한 안전·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도심 속의 안전한 공장 모범사례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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