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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 전남도당 이개호 위원장,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최종석 위원장 대행 그리고 강인규 나주시장에게 대한 공개질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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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호] 승인 2017.12.24  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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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호남지역에서 폐족이 되었었다. 폐족을 당한 '죄목'은 구태정치재연에 의한 호남민심을 능멸한 것이었다. 그런데 호남에서 기사회생 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일찍이 들어보지 못한 대통령 탄핵이라는 뜻밖의 어부지리를 등에 업고 수권정당으로 호남지역에서 ‘사면복권’ 됐다. 

그러나 호남민심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폐족이 되었던 민주당이 과거의 구태를 벗고 환골탈태 할지 여부에 따라 민심이 다시 요동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엄정한 공천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호남의 여망을 저버려서는 다시 폐족이 될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나주지역 시장 입지자들의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 과거 골방의 모사라는 사바사바가 아닌 문재인 촛불정부에 맞춤한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 뇌물이 오고갔다는 의혹의 주인공이 된 강인규 나주시장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로 나설 경우 어떤 조처를 취 할지 민주당 핵심 관계책임자에게 공개 질의하고자 한다.

사건의 발단은 2010년 6월 제 5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나주시장후보에 나섰던 강인규 씨가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최인기 의원에게 나주시장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서 돈 보따리를 건넸다는 의혹이다. 당시 임성훈 입지자가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로 확정되고 강 씨가 떨어진 이후 목포의 모 횟집에서 최 의원을 만나 다시 되돌려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의혹이 불거진 배경은 2012년 4월 18대 총선과정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된  최인기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당시 민주당 배기운 후보 캠프에서 중추적으로 활동했던 강인규 씨가 최인기 후보의 도덕성에 심대한 흠집을 가하기 위해 자신의 뇌물 ‘무용담’을 주변에 퍼트리면서 확산 되었다.

이러한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 지역사회에서는 비록 뇌물수수의 법적책임을 질 공소시효가 만료 되었더라도 민주당은 사실여부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마땅한 관련 조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인규 시장도 前 최 의원과의 뇌물공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지적도 일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6개월 후의 전국지방선거는 촛불정부의 적폐청산이라는 국정과제의 진정성을 가늠 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중대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 때문에 사회악의 중심축인 매관매직의 일소 없이는 촛불정부는 무늬만 정의로운 허수아비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도 민주당은 공개질의에 성실하게 응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민주당 전남도당 이개호 위원장은 진실을 규명을 위한 조사여부를 밝혀야 할 것이고, 민주당 나주·화순 최종석 지역위원장 대행 역시 공천을 빌미로 한 뇌물수수 여부를 조사하여 민주당 중앙당에 보고할 의무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피력해야 할 것이다.

수권정당인 민주당이 가장 중대한 시대과제라는 적폐청산을 완성하여 정의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건설이라는 명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공천과 관련한 여하한 적폐를 먼저 수술대에 올려놓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다.

마지막으로 공천을 빌미로 한 금품수수의혹이 사실이라면 강인규 시장의 민주당 당원권리 정지를 포함한 상응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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