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역 다함께'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일·생활·균형)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에게 일·생활 균형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개인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열린다.

워라벨 광주행사는 고동노동부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인 릴레이 행사로 계획한 가운데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근로자와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개회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방영, 일·생활 균형 확산 선언식, 외부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지역 기업 6곳에서 추진 중인 일·생활 균형 모범사례 소개와 토크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로 하면 된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유옥진 광주상공회의소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근로자들이 일·생활 균형을 통해 개인적인 삶의 만족과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 경제계, 근로자 등이 함께 지역 내 일터문화를 변화 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