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의 실천적 교육을 표방한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임언택) 명장공방 봉사단이 KBS아트홀에서 개최한 ‘2017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는 ‘5분의 울림！ 5천만의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목소리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로 발표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10대 주제에 걸맞은 10팀의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선보였다. 빈곤예방 및 해결(나주공업고등학교 명장공방봉사단, 울릉고등학교), 사회안전 및 범죄예방(전북마음모아봉사단),  여가문화(메리오케스트라), 환경보호(문산수억고등학교), 마을공동체 강화(학바위공동체), 고령화사회 극복(강남시니어봉사단), 생명존중(느루걸음공동체, 조용한수다), 공동육아(정읍해피맘센터) 등 진솔하고 감동적인 봉사활동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번 대회 발표에 참가했던 정권호(산업플랜트과 3년)학생은 지난 1년 동안 독거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보일러교체 및 냉·온수 설비 기술 봉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해야 될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나주공고의 명장공방과 함께 주말 봉사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나주공고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을 표방하면서, 지역민에게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교문 진입로 리모델링, 나주시민대상 중장비 자격취득교육, 마을 방문 기술 봉사 등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