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나주시노인복지관(관장 문현철)은 11월 6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문화나눔한마당"을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과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마당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직접 꾸린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회, 그리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나눔터카페까지 마련되어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가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 기념식은 평소 지역사회에 후원, 자원봉사, 강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22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2부 어울마당은  복지관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배운 내용을 마음껏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동산유치원(송월동), 화니어린이집(영강동), 투게더장애인단기보호센터(광주), 나주중앙초등학교(성북동)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었다.

 관객들은 ‘어르신들의 공연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어린 아이들의 공연은 절로 미소짓게 되었다’, ‘체조, 댄스, 노래, 카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등 감동과 여운의 소감을 남겼다.

나주시노인복지관은 매년 연말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나주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 간의 단합과 화합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