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회계질서 깽판 친 ‘놈’ 들의 협작(挾作) 질에 주민들 분노
나주시장, 시의원들 사바사바?  참 나주시 걱정 됩니다.

나주시민이 선거로 직접 선출하는 나주시의원은 선출된 선거구의 대표가 아니라 나주시민전체의 대표자로서 지역민 전체의 권익증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본분이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나주시 시정의 비정상의 정상을 위해서 두 눈을 부릅떠야 하고, 시민세금이 적제적소에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도 독수리눈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아니면 시의원을 하지 않은 것이 민폐를 양산하지 않은 유일한 길이라 할 수 있다. 즉 나주시의 곳간 지기라는 시의원들이 완장을 앞세워 나주시정을 입안, 집행하는 공무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회계질서를 멋대로 어지럽힌다면 도둑놈 판을 양상하게 되어 있고, 나주시장이 도둑놈 판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한 통속이라는 비난은 따다 논 당상자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

이창동에서 나주시장이나 공무원, 그리고 시의원들이 반드시 공부해야 할, 회계 그리고 공무질서 문란이라는 중대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최순실’이 뺨 맞고 갈 정도라 할 수 있는, 무식한 나주지역 지방자치에서 볼 수 있는 진기명기가 아닌가 한다.

지난 14일, 모 건설 사업자가 이창동 사무소에 찾아와 이창동 153-6번지의 땅에 공용주차장 공사를 하겠다고 찾아왔다는 것이다. 위 지번 땅은 도로를 개설 한 후 자투리로 남은 삼각 형태(67.6평)로서 동안 땅 소유자의 동의하에 쌈지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했는데 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동사무소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공용주차장을 만든다니 황당하기는 同壻(동서)간 이었을 것이다.

관련 땅은 지난 4월, 1억2천5백 여 만원을 들여 나주시가 주차장 부지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했는데 이창동과 자치위원회에서는 땅의 매입, 그리고 주차장 공사 발주에 대해서 까막눈 이었다는 것은 주차장으로서의 대다수 주민 필요성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반증이다. 나주시의 살림살이에서 나주시장이 ‘대빵’이고 面(면)은 면장이, 동은 동장이 ‘대빵’이다.

그런데 이창동이 모르는 洞(동)의 주차장 사업이라면 동장은 ‘꿔다 논 보리자루’가 정답일 것 이고, 그 배후에는 나주시장과 배꼽이 들어맞은 누군가의 농간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농간의 이유가 있다면 귀신도 부린다는 쩐(錢) 아니겠냐는 주민들의 노골적인 성토이다.

이에 어처구니 없어한 이창동 주민들은 4면 정도의 주차장 공사를 반대했고 다른 한편에선 ‘나쁜 놈들’ 이라는 이구동성이 춤을 추자 나주시에서 공사를 잠정 중단했다.

그런데 주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땅의 위치나 형태, 가치 등에서 어느 누가 평당 1,850,000원을 주고 매입하겠냐는 의문부호를 강하게 들고 나온 이면 또한 ‘돈’이란 콩고물의 힘 아니겠냐는 눈 흘김이다. 나주시 예산편성은 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공개적 의견 수렴이 최우선시 되어져야한다.

그리고 나주시의원은 집행부의 독주 방지, 정보의 공급, 주민의 조세저항 최소화, 그리고 지역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투명성을 나주시장에게 요구할 권리에 충실해야 ‘난’ 사람이다.

여기서 나주시의 동맥 같은 현장의 읍·면·동장들을 지역민을 위한 예산편성과정에서 철저히 소외시키고 협작(挾作)질에 의한 예산편성, 집행이라면 무식한 나주시장과 무식한 시의원의 만대의 걸작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렇게 회계질서를 문란 시키는, 공직의 중대함을 시의원이라는 하잘 것 없는 파리 × 같은 권능으로 무력화 시키는데 나주시장의 동조라면 공무원 조직은 언제나 권력의의 밥, 가방모찌 신세로 전락시키고 마는 가장 저질의 우두머리가 되고 만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

꼴불견’의 사전적 의미는 ‘하는 짓이나 겉모습이 우습고 거슬려 차마 볼 수 없음’이라고 풀고 있다 ‘같잖은 가오리’들이 유난히 그리운 나주시라는 비난이 그 도를 넘고 있다.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소설 같은 사건에서 감상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