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2일 혁신도시내 빛가람중에서 나주, 화순, 담양, 장성, 영광 지역 중학교 3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 왕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역사 퀴즈왕 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관심제고로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능력을 함양하여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도교육청과 CJ 헬로 TV주관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날은 본선에 참여할 4권역(나주, 화순, 담양, 장성, 영광) 20명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 대회였다.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사, 독도와 동북공정 등 역사 현안문제와 우리지역의 역사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하였으며 재미있는 장기자랑 등 학생들의 재치와 끼를 발산하는 문화행사도 병행하였다.

이성민 교육지원과장은 "주변 4강에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이들 강대국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사회정세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고대선사문화와 마한문화의 숨결이 있는 나주지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생각 한다"면서 "올바른 역사관과 바람직한 국가관·세계관 함양을 위한 학교교육활동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