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토론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표방한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임언택)가 2017 한국 조폐공사 정규직 공채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이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7년 한국 조폐공사 고졸 공채는 총 11명을 선발한 가운데 기계·전자 기술 9명, 금속 기술 1명, 화공 기술 1명을 채용하였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를 제조할 뿐 아니라 수표, 우표, 상품권, 채권류, 특수보안 용지 등을 만드는 세계 5위의 글로벌공기업이다.

이번 공채에 합격한 2명의 학생(김도현군 산업플랜트과 3년, 노아군 자동화시스템과 3년)은 1차 서류전형, 2차 인성 및 직업기초능력평가, 3차 NCS 기반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에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경쟁에서 금속기술 분야에 당당히 합격한 김도현군은 1명을 선발하는 과정에 응시하여 합격의 영광을 안아 전남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나주공업고등학교는 준비된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NCS 기반 직무적성 필기시험에 대비하는 등 공채시험에 교사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결과라며 웃음꽃을 피웠다.

최근 3년간 꾸준히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대기업에 20명 이상의 학생을 취업시킨 나주공업고등학교는 이번 한국 조폐공사 정규직 공채를 시작으로 금년에도 14명의 학생을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취업시킨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