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비롯 지역 상가 가맹점 대상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될 ‘나주사랑 상품권’ 발행 운영을 위해 금융기관과 상인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부사항이 종합적으로 조율되고 있다.

‘나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외지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보호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나주사랑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3종류로 1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관내 전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재래시장을 비롯한 모든 상가를 가맹점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가맹점 별로 자율적 할인율을 적용하게 되며 액면가 80%이상 구매 후 잔액은 환불이 가능하고 정기적인 추첨을 통해 년 1～4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각종 보상금과 격려금, 부상금, 명절 위문금 등을 나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어 범 시민적 나주사랑운동이 뿌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맹점은 상품권판매처에서 환전을 하게 되며 판매처는 나주시와 일일정산을 통해 지역자금의 원활한 유통을 정립할 예정으로 있어 주민들과 상인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주사랑 상품권 유통이 뿌리를 내리게 되면 재래시장 등 영세상인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지역자금의 외부유출 차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주사랑운동이 범 시민적 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