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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관람객 ‘50만명 돌파’…접근성 우려 불식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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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호] 승인 2016.11.06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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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이 개관 2년 9개월 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토요일 오후 광주시 동천동에서 온 김춘화씨가 50만 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가족과 함께 나주 마한문화축제장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박물관 측은 김씨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와 향후 5년간 박물관 발간 책자 무료 증정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유역에서 발전한 고대문화를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한 전남지역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 2013년 11월22일 나주 반남고분군 안에 문을 열었다.

나주 반남면 일대에서 출토된 대형 옹관묘를 비롯, 마한단계의 독특한 고분문화를 중심으로 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박물관은 광주, 목포 등 도시지역에서 자동차로 1시간 가량 걸리는 농촌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개관 2년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누적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어서면서 개관 초기의 접근성 부족에 대한 우려를 깨끗이 씻고 전남지역의 문화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도심이 아닌 자연 속에 위치한 박물관의 환경을 잘 활용해 역사와 자연체험이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온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개방형수장고와 다양한 영상, 체험전시, 스마트폰 전시안내시스템 등 첨단 전시기법도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개관 된지 3년도 채 안돼 누적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자연 속에 위치한 박물관의 환경을 적극 활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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