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정훈 시장과 지역사회복지대표 협의체 나종학 위원장을 비롯한 실무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06년 업무결산 및 2007년 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행정체계 개편관련 논의가 있었다.

이날 신정훈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4기 시정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을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복지환경 개선이 우선 과제다"며 "이를 위해 우리지역에 맞는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 지자체보다 앞서가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의 각종 시책들을 지역 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간의 유휴자원을 최대한 활용 복지행정의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추진하는 역할이 지역사회복지협의체다"며 협의체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장치로 사회복지사업법이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