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에서는 지난 6일 오전 빛가람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제16기 빛가람경로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빛가람경로대학은 다양한 문화강좌 등을 통해 퇴직 후 무료한 일상 속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노년의 삶을 보다 행복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시장과 김판근 시의회의장, 이민준 도의원을 비롯해 강영석 노인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남·여 경로대학 입학생 45명이 참석했다.

노인대학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백세건강, 행복한 노년을 사는 법, 노년기 우울증 극복, 중풍예방관리 등 건강한 노후생활과 학구열 충족을 위한 다양한 여가 및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11월까지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인사말에서 "외롭고 힘들게 노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경로대학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학사과정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한층 건강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를 통해 노인대학, 경로대학, 찾아가는 노인교실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