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소년수련관서 6월1일~2일 이틀간 열려
즐거운 전통문화와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야외에서 뛰어놀기보다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앞에서 게임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건전한 문화놀이의 기회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동극 페스티벌 문화놀이터 '일석이조'는 지역아동들에게 즐거운 전통문화와 현대의 문화적 볼거리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다양성 및 풍요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나주시 아동극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극단 연리지, 나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청년공동체 나루, 전통연희 놀이연구소, 극단 크레이티브 드라마, 빅사이즈 크루. 이하 추진위)가 주관한다.

6월 1일 오전 11시에 인형극 '팥죽할범과 호랑이', 16시에 '전통연희 공연'이 열리며, 6월 2일 오전 11시에는 가족극 '도깨비 방망이'를 공연하며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다.(단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신청을 미리 받는다.)

추진위는 행사 기간 동안 총 3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 관람 이후 종이 입체탈 만들기, 탈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극단 연리지의 정이형 대표는 "가족들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기회로 문화놀이터가 지역 아동극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