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최근 치러진 제43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했다.

이 학과는 지난해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6일 동신대 물리치료학과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국시에 응시한 졸업예정자 90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0%였다.

이 학과는 지난 2014년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Ⅰ)에 선정돼 5년동안 45억원을 지원 받아 '웰에이징 메디스파' 창의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자격증 특강 10회, 스터디그룹, 국가고시 대비 ASP(After School Program), 메디스파 자격과정, 학술동아리, 해외 임상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여오고 있다.

지난해엔 교내 체육관에 최적의 실습시설인 DS메디스파센터도 개소했다. 오는 2월말엔 센터 내에 전국 대학 최초로 수중 치료용 풀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남기원 동신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탄탄한 커리큘럼과 남다른 실습환경에서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고, 학과와 중앙도서관에 고시원 운영을 통해 국가시험에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