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예술회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이 11월 27일 19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과 재즈의 조우 ‘음악의 구름위로’라는 주재로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1부 클래식과 2부 재즈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느끼기 위해 특별기획 되었다.

1부 클래식 공연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연주학 박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이 가을에 어울리는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R. Schumann piano quartet op, 47을 들려준다.

2부 재즈공연에서는 Resonance Tiro와 보컬이 참여한다.

특히 Resonance Tiro(스코틀랜드, 독일, 미국)는 전통과 에너지가 공명하듯이 단지 소리와 음향의 공명뿐 아니라 연주하는 사람들과 듣는 사람이 함께 호흡하며 완성하는 음악을 지향한다.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으로 이어진 이 트리오는 섬세한 그루브와 스윙 내성적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이나믹한 표현과 텍스쳐의 음악을 두루 탐험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는 수준 높은 향연에서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