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오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국제전력시장 콘퍼런스(ICEM 201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력시장의 환경변화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산업부, 국회, 전력그룹사 사장단, 전력시장 회원사, 산학연 전문가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전력시장의 역할'과 '미래전력시장 발전방향 모색'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별로는 각각 3개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경빈 숭실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1세션에서는 '국내 에너지신산업 추진방향' '글로벌 시장에서의 DR(수요자원거래)시장의 발전방향과 사례' '빅데이터를 통한 에너지 수요 질서의 변화' 등이 발표된다.

김희집 에너지신사업 추진협의회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2세션에서는 '영국 전력시장 개선사례 소개' '미국 전력시장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 '국내 전력시장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 토의에는 김홍근 전력거래소 전력경제연구실장과 양민승 시장개발처장 등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