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등 3가 백신 접종 실시

올해부터 만 65세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접종이 시행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65세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보건소 뿐 아니라 지정의료기관 전국 15,294개소(나주시 지정의료기관27개소)에서도 일제히 실시한다.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약 2만 명이다.

매년 반복되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 사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무료접종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방문이 어려운 만65세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장애인(1~3급), 64세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닭·오리·돼지농장 종사자,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6개월 이상 3세미만 자녀,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이며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나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10~11월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최소 2주전에는 접종을 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며, 효과 지속기간은 약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까지 접종 하는 것이 좋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시에는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들은 접종 후 지나친 활동은 피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