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을 목표로 나주 관광학교를 운영할 민간 위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나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시 관광산업과에 직접 방문접수 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전남지역 문화·관광관련 분야 대학, 평생교육원, 산학협력단 등 해당 분야 위탁교육 경험이 있는 기관과 법인이어야 한다.

9월께 이뤄질 후보자 선정은 별도의 선정심의회를 통해 신청 법인 별 적격성과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결정된다.

위탁 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6개월이다.

민간위탁 교육기간에 선정된 기관 또는 법인은 이 기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 30명, 관광종사원 40명 등 총 70명을 대상으로 관광문화 이론, 현장교육·답사, 나주 문화재와 관광자원에 대한 심화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천년 목사골 나주시는 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 옛 도읍지의 영화를 간직한 조선감영 복원사업 추진 등 전통한옥 단지,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