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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 민간요법의 허실에 대하여 Ⅱ
한영구 기자  |  hanmyh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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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호] 승인 2006.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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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이 있고 소화가 잘 안되며 밥맛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나타나면 간장 질환이 의심되므로 인진을 달여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진(茵蔯)은 국화과에 속하는 사철쑥의 어린 줄기와 잎으로, 한방에서는 인진의 효능은 쓰고 차가우며 열을 없애주고 이뇨 작용과 황달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간?담도 질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도 해열?항균?이담?지질강하작용이 증명되었습니다.

즉 간이나 담낭 이상으로 황달이 오는 경우에 인진을 사용하면 간과 담낭에 작용을 미쳐 효과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황달 치료의 대표적인 처방인 인진오령산(茵蔯五?散)에 인진이 들어가 주된 역할을 합니다. 단방약으로 사용할 때는 인진 20g에 물을 붓고 한 번에 끊여서 하루에 2 - 3회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희첨(稀?)은 국화과에 속하는 진득찰의 줄기와 잎으로, 희첨의 효능은  쓰고 차가우며 마비를 풀어주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해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혈압강하, 소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고혈압, 사지마비증, 관절통 등에 활용을 합니다. 즉 혈압을 조절하여 중풍을 예방하고 사지의 마비증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씻은 희첨을 청주와 꿀을 뿌리고 흡수되면 은근한 불로 찐 후에 음달에 말립니다. 이런 방법으로 9번 반복하고 환으로 만들어 하루에 2회씩 30-50환을 복용하거나 6-15g을 끓여서 차대용으로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생지황(生地黃)은 현삼과에 속하는 지황의 뿌리로, 열을 없애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주로 내복약으로 사용되지만 외용약으로 사용할 때는 열을 없애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이용합니다.

치자(梔子)는 꼭두서니과에 속한 치자나무의 성숙한 과실로, 열을 없애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해독작용이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해열?지혈?항균 작용이 증명되었습니다. 치자는 염좌나 타박상에 외용약으로 활용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치자를 분말로 하여 밀가루나 계란으로 반죽하여 환부에 붙여주거나 치자분말을 생지황 즙과 밀가루로 반죽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들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한의사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예전과 같은 교통과 의료의 열악함으로 민간에서 초기의 가벼운 증상을 개선시킬 목적으로 단방 약을 활용하였다면, 지금과 같은 의료기관이 시골의 면, 읍 단위까지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는 증상이 발생하면 먼저 의료인에게 상담을 하여 초기치료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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