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면(면장 이계봉)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춘)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일간 복암고분군에서 영모정에 이르는 3.5㎞구간에 철쭉 2,500본를 식재하는 지역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

▲ 다시면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으로 복암리고분군과 삼한지테마파크, 천연염색문화관을 찾는 외지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에서 3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주민자치위원과 면직원이 함께 주요 관광지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의 참모습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최병춘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시면민 모두가 지역가꾸기에 동참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다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계봉 면장은 "꽃길을 조성하는 것보다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므로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주변의 관광자원인 삼한지테마파크, 천연염색문화관, 복암리 고분군 주변을 꾸준히 꽃길을 조성하여 다시면을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