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증 있어야 건설현장 투입 돼

세월호 참사로 인해 건설현장도 기초안전?보건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관련 작업에 필요한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일용으로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안전과 보건에 관해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나주 근교의 교육기관은 ‘광주시 북구 하남대로 545 번지’에 있는 한국안전관리협회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오전 9시. 오후 2시 이렇게 하루 두 번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당해 시간 10분 전까지 입실이면 교육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반드시 본인임을 증명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지참은 필수라고 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난 5월 까지는 선착순 800명 까지는 무료로 교육을 했으나 6월부터 3만원 교육비가 필요하며 4시간 교육으로 필증을 교부하는데 평생 사용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건설일용근로자란, 산업재해 보상법 시행령 제23조의 규정에 따라 ‘1일’ 단위로 고용되거나 근로일수에 따라 일당( 미리 정해진 1일 동안의 근로시간에 대해 근로하는 댓가로 지급되는 입금) 형식의 임금을 지급받은 근로자’를 말한다. 즉 월급 형식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전에는 일용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채용 될 때마다 교육을 반복적으로 받아야 했으나 개정된 법령에는 본 교육을 이수한 일용근로자는 다른 현장으로 이동 되어도 같은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

또한 2009년부터 2011년 중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한 건설 근로자 기초안전교육을 받았던 근로자는 당시 받았던 교육 이수증을 재시하거나 교육이수 사실이 확인 되는 경우 현행 법령에 의해서 관련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교육이수 여부 확인은 안전보건 홈페이지(www.kosha.or.kr )에 접속하여 사업신청안내 〉  건설 〉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  → 이수근로자 조회에서 가능하다.

또한 교육이수증 (플라스틱형태) 발급을 원하면 일선기관, 즉 나주는 광주지역본부에 발급신청을 하면 재발급도 가능하지만 현행 교육 이수증은 본인의 사진이 인쇄 되므로 본인이 집적 방문해야 한다. 참고로 문의나 상담 전화는 062) 959. 3151  이다.

나주에서 버스를 이용 할 때에는 송정리역에서 하차하여 송정 98번 버스나 임곡89번 버스, 또는 문흥18번, 상무62번 버스를 타시고 동림IC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한국안전관리협회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