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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별미 청진동 해장국 숙취에 좋다
한영구 기자  |  hanmyh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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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호] 승인 2006.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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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애환을 담고 희, 노, 애, 락을 같이 해온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는 나주의 정취를 담고 있다. 나주곰탕에서부터 장어, 가물치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음식 속에는 우리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베어난다. 나주 음식문화를 통해 지역 정서와 문화를 뒤돌아볼 수 있게 끔 나주투데이에서는 '내 고향 맛집'이라는 코너를 통해 지역 음식문화 탐방에 나서본다. -편집자 주-

생태탕의 계절이 돌아왔다.

성북동사무소 근처에 조립식 건물에 수년 째 생태탕으로 장사해온 청진동 해장국(대표 정승미)은 지역에서 생태탕하면 청진동 해장국이라는 이름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펄펄 끓는 뚝배기에 생태와 두부, 파, 마늘, 고춧가루로 양념해 보글보글 끓여놓은 생태탕의 맛은 시원하고 담백하기가 이루 말 수 없다.

   
▲ 생태와 두부,파,마늘,고춧가루로 양념해 끓여놓은 맛은 시원하고 담백하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은 점심시간이면 발디딜 뜸 없이 손님들이 북적거린다. 가격이 저렴해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데다 주인장의 친철함, 그리고 특유의 생태탕 맛 때문에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이곳 생태는 다른 곳보다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맛이 더하다. 잘 풀어놓은 고춧가루 맛이 개운해서 그런지 해장국으로 안성맞춤이다.(061-333-2440)

생태는 북어, 동태, 황태... 등을 명태라고 부르는 이름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잡히는 시기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지기도 하고, 가공 방법에 따라 다른 이름이 붙는다.

심지어 잡는 법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명태의 성어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겨울철이 되면 산란을 하기 위해 동해안 일대에 무리를 지어 모여든다. 산란기 중에서도 12월부터 1월 사이에 잡히는 명태가 가장 맛이 좋다.

지방에 따라, 가공방법에 따라, 잡는 방법에 따라 명태의 이름은 달라진다.

초겨울인 11월부터 4월까지 연근해에서 잡은 명태를ꡐ생태ꡑ라고 한다. 지방 함량이 거의 없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주로 생태탕을 끓여 먹는다.

 얼린 명태는ꡐ동태ꡑ라는 이름을 갖는다.ꡐ북어ꡑ는 명태를 건조한 것을 말하고 황태ꡑ나ꡐ노랑태ꡑ는 겨울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반복해서 말려진 것이다.ꡐ코다리ꡑ는 완전 건조돼 북어가 되기 전에 꾸덕꾸덕하게 반 건조된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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