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바이오기업 유치 투자설명회서 132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성사시켰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나주시는 지난 10일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 등 타 시·도 바이오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전남도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132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한국비탁스식품(주)’ 등 6개 바이오기업이 나주국민임대산단 등에 입주키로 하고 1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비탁스식품(주)’는 기능성식품공장 건립을 위해 20억원, ‘(주)하늘연F&B’는 친환경농산물 기초재료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각각 투자키로 했다.

또 대전시 소재 ‘(주)제노사피엔스’는 DNA검출시약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12억원을, ‘켐포트(주)’는 폐수처리종균제 등 미생물제제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3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외에도 ‘설폰라이프(주)’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12억원을 투자하고 ‘(주)설메디신’도 세포치료제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