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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 추모식 열려나주학생독립기념관에 추모공간 마련하기로
윤용기  |  yyk28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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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호] 승인 2015.03.08  22: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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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역사상 가장 침체한 시기에 꿋꿋이 민족을 지키다가 외로이 가신 독립지사 하산 김철 선생이 잠들고 계시다’. 

지난 1일 나주북초등학교 옆에 자리한 우리지역출신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의 묘역에서 선생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족 대표 막내딸 김영자 여사,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시장, 김제평 나주사랑시민회 이사장, 고광길 나주농민회장, 최영관(사)오방기념사업회 이사장, 청소년수련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인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묘역이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지만 입구부터 주변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관심을 갖고 주변을 정리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지적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묘역정비를 약속했다.

이어 등단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이 행사에 매년 참석해온 인연을 표하면서 “하산 선생을 비롯해 한말의병부터 8·15해방까지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우리지역의 모든 독립운동가를 모시는 기념관을 설립하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예산반영에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뜻을 피력했다.

이 행사는 나주사랑청년회(현 나주사랑시민회)가 여러 가지 사료와 증거자료를 통해 하산 선생을 발굴, 지난 1999년 4월 11일 나주사랑청년회 회원의 날 행사를 갖으면서 유족과 함께 처음 추모행사를 시작해 현재 15회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도 행사부터는 하산선생이 광주YMCA 초대총무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광주YMCA와 나주사랑시민회가 공동 주관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제기된 독립운동가를 추모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자는 신 의원의 제안이 급물살을 타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전에 나주학생독립기념관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이후의 일정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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