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내 고장 맛집
삼호 복집 아구탕정갈스러운 음식과 주인장의 따뜻한 미소
한영구 기자  |  hanmyh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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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호] 승인 2006.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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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애환을 담고 희, 노, 애, 락을 같이 해온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는 나주의 정취를 담고 있다. 나주곰탕에서부터 장어, 가물치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음식 속에는 우리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베어난다. 나주 음식문화를 통해 지역 정서와 문화를 뒤돌아볼 수 있게 끔 나주투데이에서는 '내 고향 맛집'이라는 코너를 통해 지역 음식문화 탐방에 나서본다. -편집자 주-
 
관내에 아구찜 요리를 하는 곳이 여러 곳이지만 특유의 담백함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로 이름난 금성관 뒤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삼호 복집(대표 염송림)을 찾았다.

삼호 복집은 푸짐하면서 정갈한 음식솜씨는 뒤로하더라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깨끗한 시설과 친절한 종업원, 그리고 항상 입가에 미소가 맴돌고 있는 주인장의 따뜻함이 마치 내집에 오는 듯하다.

이곳 삼호복집은 아구찜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쫀득쫀득하며, 콩나물이 부드럽고 맵지 않아  맛이 담백하다. 아구찜뿐 아니라 복탕, 복찜, 대구탕 솜씨도 일품이다.( 332-6636 )

   
▲ 삼호복집은 아구찜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쫀득쫀득하며,콩나물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다.
점심시간이면 숙취를 풀기 위해 삼호복집을 찾는 이들과 복어탕과 아구찜의 별미를 맛보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아 30분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특히 삼호복집은 신선한 복어와 아구만 사용하는 음식점으로 이름이 나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밑반찬이 들어오자 마치 어머님이 차려준 반찬처럼 정갈스러우며 혀끝에 침이 돈다. 일명 ‘복어 껍질’과 고등어 조림 서비스 음식 또한 입에서 녹아나는 맛이 그만이다.

진수성찬같은 밑반찬이 나온 뒤 아구찜이 나오자 식당을 찾은 우리들은 젓가락 놀림이 두배로 빨라졌다. 개눈 감추듯 아구찜을 해치우고 나니 일행 1명이 더 찾아왔다.

남아있는 음식이라고는 콩나물 몇가닥..콩나물 몇가닥의 맛도 일품이라며 그 친구는 밥 한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웠다. 아구찜 고기가 없어도 콩나물과 양념 맛이 제법이란다.  

아구는 몸과 머리가 납작하고 입이 몸 전체를 차지할 만큼 입이 크며 생긴 모양이 워낙 흉측하고 못생겨서 재수 없다 여겨 어부들은 아구가 그물에 잡히면 바로 버리거나 거름으로만 썼다고 한다.

아구는 정말 버릴 것이 없으며, 저지방 고담백으로 간과위(또는 대창이라고도 함)는 고소하고 쫄깃쫄깃 하며 담백한 맛은 미식가의 입을 새롭게 한다
아가미, 지느러미, 꼬리, 살 부분 또한 특유의 맛이 있어 뼈 외에는 버릴 것이 없다. 

아구찜의 원료인 미나리는 비타민 A1,B1,C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풍부한 영양가 높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찜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콩나물 또한 비타민이 다량함유, 숙취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구 특유의 고 단백질의 흰 어육은  성인병에  좋으며 북어를 능가하는 주독해소 작용을 하고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효험을 나타내며, 속 쓰린 위장을 상쾌하고 시원하게 하는 해장국으로 아침식사에 좋으며 과로에 지친 모든 사람에게 좋다.

아구찜의 매운맛을 내는 주성분인 고추는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콜럼부스가 유럽으로 갖고 들어가 전 세계에 널리 퍼뜨린 것이다.

매운 식품은 비단 고추 외에도 많이 있지만 에너지 대사의 활동력은 다른 향신료에 비해 고추군(群)이 매우 뛰어난다.

고추에는 매운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을 섭취하게 되면 몸이 따뜻해지고 열이 나는데 이는 운동으로 땀을 내는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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