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3일 고향인 반남면을 끝으로 지역현안사업 파악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20개 읍·면·동 초도순시를 모두 마치고 시민의 뜻을 책임지고 수용하기로 했다.

이번 초도순시에 지역주민 2,500여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강 시장은 만남의 장소에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에 부응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제부터 나주시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해야하며 무엇인가 달라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이를 위해 우선 공직자부터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무원친절운동 등 중점사항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열린 대화시간을 통하여 “나주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제시된 지역주민들의 200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수렴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특히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올해, 신설된 빛가람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도시재생 특별회계 설치 및 특화거리 지정 등을 위한 “원 도심 활성화 지원조례”를 만들어 홍어거리, 죽전거리 등 식도락 거리의 빠른 조성과 혁신산단(미래산단)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하여 침체된 남부권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다시면을 비롯한 6개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강 시장은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48개 마을에 마을택시를 운영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나주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주민복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중학교까지만 무상급식을 해오던 것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 할 것도 약속했다.

시민들의 반응 또한 “시민모두가 힘을 합쳐 잘사는 나주를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며 약속한 대로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자세를 잃지 말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고향인 반남 면민과의 대화에서 “큰절로 고향 주민들에 애정 어린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제시된 정책과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추진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 뒤 초도순시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