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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문화축제 나주 역사문화 알리는 계기무형문화재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테마축제
신광재 기자  |  sjs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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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호] 승인 2006.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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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협소 체험,  전시 등 어수선,  날씨까지 더워 관광객 외면

 

 

금성관 일원에서 19일부터 4일간 치러진 제3회 영산강 문화축제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각종 무형문화재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차별화 된 역사문화 테마축제로 관광객을 유혹했다.

 

   
▲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무형문화재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차별화 된 역사문화 테마축제로 관광객을 유혹했다.

 

마한의 추수감사제인 '소도제'를 시작으로 동점문 낙성식, 그리고 수문장 교대식과 목사 부임행차 등 천년 목사골의 역사와 문화가 이번 축제를 통해 재현됐다. 

 

여기에 장화왕후 혼례극, 나대용 거북선 경진대회, 의병장 김천일의 애국혼을 담은 마당극, 형틀을 이용한 곤장맞기, 무형문화재 체험 등 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나주에서 떠나는 2000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는 나주의 역사문화 등을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기획, 부대행사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일본 자매결연 도시의 전통 대북공연과 드라마 '주몽'의 송일국과 오연수 등 주연 배우 출연, 천연염색 패션쇼, 농경문화 전시까지 영산강 문화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삼현육각, 나주의 민요인 들노래, 전통국악 한마당, 전국 초등학생 전래 동요 부르기 대회도 영산강 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홍어 썰기 대회와 다도시음, 농특산물 판매전과 8도 진품명품 벼룩시장, 남도 별미 ‘홍탁삼합’ 이벤트, 구진포 장어요리 코너 등도 마련, 풍성한 먹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하기도..

 

한편 장소를 영산강 둔치에서 금성관 일원으로 옮겨 치러진 첫 축제였던 탓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 장소가 협소한 탓도 있지만 체험과 전시장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날씨 또한 여름 날씨와 가까워 예전에 비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었으며, 마지막날 가을비까지 내려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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