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평가하는 '2014 일자리 대상'에서 나주시가 최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2년부터 2년 연속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나주시는 이번 최우상 수상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게 됐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지역주민들에게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취업자 수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고용율도 67.6%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 같은 성과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16개 이전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각종 취업박람회와 일자리포럼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온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임성훈 시장은 "정부의 고용율 70% 로드맵 달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떠나는 나주에서 돌아오는 나주로 만들겠다"며 "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