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소장. 김정희)에서는 식중독 등 하절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요인인 해충과 유충을 사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월동방역을 실시했다.

보건소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오수 정화시설, 하수구, 웅덩이 등 230여 곳에 친환경적이고 방역효과가 뛰어난 유충구제 약품을 투입하여 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 동네 어르신들의 쉼터로 사용하고 있는 경로당 534개소에 정화조 환기구 팬을 모기방지용 정화캡(모스키트존)으로 교체하여 파리,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4월부터 조기방역, 전국일제방역, 취약지 방역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또 웅덩이, 하수구 등 모기서식지를 조사하여 친환경적인 방역을 실시해서 향후 모기 없는 여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동의 자율방역단 862명을 총 동원하여 지속적인 방역소독과 환경정비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질병 없는 나주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