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남)는 지난 13일 이창 8통 주민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전달에는 최정실 이창동장, 이재남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동 관계자 및 주민자치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들이 성금을 모아 이창동민중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세대를 찾아 가구당 300장씩 10가구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연탄을 받은 김모씨는 “가뜩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연탄으로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남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겨울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금까지 울타리 보수, 벽화그리기, 위문금전달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