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봉사회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 16곳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 및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초작업 등 경로당 주변을 청소하고 파손된 부분을 수리했다.

▲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 및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이 참여하여 경로당 주변을 청소하고 파손된 부분을 수리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기도 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9개소의 경로당에 20만원 상당의 기름 한 통씩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이밖에도 LG화학 나주공장은 부서별로 불우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한 달에 한번 주기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 소년·소녀가정에게는 생활지도와 학습지도 등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는 생필품과 의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여사회원 모임인 '한맘회'에서는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빨래,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불우이웃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들이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자주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고려해 임직원들의 가족들이 복지시설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반찬 만들기와 김치배달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LG복지재단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따뜻한 집 만들기 일환으로 장애인 가정과 주거 환경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으며, '1사 1문화재 운동'을 전개해 문화재를 적극 가꾸고 홍보하는 교대조별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LG봉사회 회장 구자춘 공장장은 "나주공장이 있기에 지역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이 있기에 나주공장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