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0월 31일 나주시 산림공원과와 함께 나주시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떫은감(대봉시) 재배관리 및 가공기술’과 관련한 임업기술컨설팅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나주시에서는 ‘대봉감연구회’를 조직하여 지원하는 등 대봉감의 재배 및 상품화에 대해 대폭 지원하고 있다.

▲ 지난달 31일 나주시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떫은감 재배관리 및 가공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봉감의 낙과 원인 및 예방, 전지전정, 병해충관리의 이론과 실기의 전문가인 구례농업기술센터의 서재만박사, ‘청도반시’라는 명품을 만든 ‘감박사’조기동 친환경농업과장이 강사로 나서 떪은감(대봉시)의 가공기술과 재배관리 전반에 대해 자세히 교육했다.

나주의 떪은감(대봉시)은 청정지역 이라는 지리적인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재배기술보급의 미흡, 곶감 가공, 판매로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 이뤄지는 재배기술과 가공기술,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떫은감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참고하여 떫은감 재배관리기술 및 가공기술, 마케팅 전략 등 기술적 자료를 제공·정립함으로써 떫은감 농가 소득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