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농협(조합장 박찬기)은 지난 달 15일 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친환경 벼 재배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명품 벼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친환경농업 전문 교육원인 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최문섭)과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교육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토양관리와 병충해 방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 지난 달 15일 마한농협이 ‘친환경 명품 벼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친환경 명품 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친환경농자재 만들기를 비롯하여 적정시비량 준수, 자연자재를 이용한 병충해 방제 등 지역 대표작목을 감안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가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마한농협 관내 벼 재배 농업인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벼가 고품질 명품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깊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나타냈다.

박찬기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농가들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향상을 도모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고품질의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참여농업인에 대한 영농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한농협은 친환경 유기농 쌀을 서울성북, 마포, 노원, 송파, 강북구 ,광주광역시 30개교, 나주시 초.중등학교 전체를 납품 공급하고 있다./시민기자 임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