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면은 깨끗한 나주호 조성을 위해 27일 오후 농어촌공사 나주지사, 다도파출소, 나주호환경연합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나주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 지난 27일 다도면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나주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나주호 관리주체인 농어촌공사와 나주호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는 나주호환경연합회가 행정기관과 함께 나주호를 지키는데 동참을 했다.

특히 나주호환경연합회(회장 박정주)에서는 연합회에서 소유하고 있는 바지선과 보트를 동원하여 사람 손이 닿지 않는 나주호 내 계곡의 쓰레기 줍기와 낚시꾼의 고정 움막을 철거하는데 앞장섰다.
 
노종상 다도면장은 “농사를 짓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농업용수지만 상수원에 비해 관심과 관리감독이 소홀해 날로 오염이 되 가고 있는 현실이어서 지금부터라도 민관이 서로 힘을 합쳐 나주호를 지켜나간다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지역의 관광자원화로 주민소득 증대에도 연계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향후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나주호 환경정화활동을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