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는 단체, 함께하는 단체,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나주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임성훈 시장과 김종운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천수봉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이 이루어 놓은 여성단체협의회 사업과 내용 등은 계승 발전 시켜가겠다”면서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 수익금으로 나주로 시집온 다문화가족을 ‘다문화’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나주의 진정한 시민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 회장은 이어 “앞으로 15개 여성단체가 단체별로 특성을 살려 활동하고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여성정책 참여에 실질화를 도모 하겠다”면서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친선을, 자치단체와는 소통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9대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천수봉씨는 전 민주당 불교위원장, 평통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 자문위원, 궁중음식, 전통음식, 사찰음식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9대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에는 양순봉 걸스카우트 회장이, 총무는 이정자 자원봉사회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