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의 일번지, 천연염색의 고장 전라남도 나주(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2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쳐 특별전시회를 가졌다.

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작년 3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주 토요일 총 30회에 거쳐 44가족의 나주시민에게 즐거운 토요일을 만들어주었다.

▲ 2012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천연염색과 함께 마련된 프로그램에는 오방색 이해하기”, “가족 면티 만들어요”, “함께하는 황토염색”, “가족사진을 이용한 제품제작”등으로 구성되었었으며, 천연염색이 주는 친환경과 가족의 건강으로 발전 시킬 수 있게 역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참여 가족 중 박정미씨는 “천연색(色)처럼 더욱더 우리 가족이 화목해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천연염색이 우리 가족에게 주었던 소중한 추억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한해 토요문화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의 건강과 화목이 천연염색처럼 깊숙이 스며들었으면 한다”면서 “2013년에는 더욱더 다채롭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천연염색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재단은 현재 천연염색 관련기관 중 최다 지식재산권(16건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동안 “쪽 초임계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치약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제10-1191919호)외 2건을 추가 등록함으로서 2013년 국내천연염색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