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복)가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장터'를 개장할 예정이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평읍주민자치위는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 장터'를 개장한다.

이에 앞서 남평읍주민자치위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20일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과 치수가 맞지 않은 옷, 신발, 장난감 등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기증 받았다.

기증 받은 물품들은 오는 25일 남평농협 앞 소광장에서, 26일에는 남평시장안에서 열리는 '사랑의 장터'에서 판매될 계획이며 장터에는 생활용품, 의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남평읍주민자치위는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어서 잔잔한 감동과 함께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신기복 남평읍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장터에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면서 "사랑의 장터 행사가 남평읍민의 이웃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주변의 이웃을 챙기고 보살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