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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나주연수원 갈등 일단락부지 등 대폭 축소해 짓기로 결론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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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호] 승인 2012.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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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절차 거쳐 내년 초 착공예정

개발과 환경보전이냐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한전KPS 나주연수원 문제가 규모를 대폭 축소해 건립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나주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전KPS 측은 최근 실무협의를 갖고 당초보다 부지와 건축면적을 크게 축소하는 조건으로 사전환경성 검토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부지는 당초 15만5000㎡에서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을 제외, 이미 훼손된 삼림욕장을 중심으로 한 3만4000여㎡에 건축물을 집적화하기로 했다. 건축 연면적도 4만5000여㎡에서 2만1000여㎡로 줄였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으며 이후 나주시의 실시계획 인가, 건축설계 등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내년 초 착공, 2014년 상반기 준공이 예상된다.

한전KPS는 본사가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됨에 따라 올해 650억원을 투입해 다도면 나주호 인근에 부지 15만5000㎡, 건축 연면적 44495㎡의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수원 부지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에 인접해 생태계 훼손 우려가 크다는 점 등으로 인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 심의에서 두 차례나 퇴짜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지역발전을 내세운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으며,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연수원 건립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한전KPS 나주연수원은 태안과 고리연구소를 통합한 복합센터로 연구시설과 교육연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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