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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6개월여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엉망’투수콘공법 시행 도로표면 입자 떨어져나가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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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호] 승인 2012.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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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대책마련 ‘시급‘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영산강변 자전거도로가 부실공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업 완료 이후 날로 늘어나는 자전거동호인들은 “아스팔트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때 보다 훨씬 힘이 들고 도로표면이 훼손되고 있어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산강변 자전거도로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 제4공구에서 시행한 것으로 5.9km에 걸쳐 조성됐으며 담양에서 목포 구간을 잇는 영산강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동호인들은 물론 시민들은 한 결 같이 불편함과 위험함을 지적하고 있으며 현장을 확인한 결과 부실공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투수콘공법으로 시행된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도로표면 입자가 떨어져 나가 콘크리트로 포장된 구간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 제4공구는 지난 4월 준공됐다. 그러나 자전거도로는 준공 6개월여 만에 부실공사라는 의혹을 낳고 있으며 자전거동호인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투수콘공법으로 시행된 자전거도로 표면은 입자가 떨어져나가는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전거동호인들은 사고위험을 감수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또한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혹한이 예상되는 이번 겨울이 지나면 자전거도로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지경에 처해 있다.

특히 이곳 자전거도로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자전거동호인들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있으며 여타의 자전거도로보다 훨씬 딱딱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영산강변 자전거도로는 사업 시행기관이 나주시가 아닌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향후 자전거도로 관리에도 많은 문제점이 예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영산교에서 죽산보에 이르는 구간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더 이상 자전거동호인들의 발길은 이어지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최근 영산포 선창 일원은 자전거동호인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인근 식당 등도 자전거 바람에 편승해 일정부분 매출신장에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산강변 자전거도로의 훼손을 막지 못하면 전국제일의 자전거도시라는 나주시의 명성은 퇴색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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