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 5일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제농업박람회에는 다양한 천연염색을 대해 기획전시, 판매를 하고 있으며 홍보전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 지난 5일 산포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원에서 ‘2012 국제농업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농업기술원 유기농업관에 기획전시 운영 중인 천연염색 작품은 재단법인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주관하며 ‘2012 천연염색 50人초대전’ 이하 ‘녹색미래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야외 천연염색 부스에서는 천연염색 전시, 판매, 홍보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나주시천연염색공방주들의 대표상품을 포함 총 30여종 100여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염색시설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김영희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국제농업박람회 천연염색 전시·홍보는 전라남도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전남 천연염색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육성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