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10일 직업훈련원에서 전기설비전문가양성 특별과정을 거친 훈련생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전기설비전문가 양성 특별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1년 지역일자리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원받은 상사업비 8천만원을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 나주시가 지난 10일 직업훈련원에서 훈련생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6월 18일 입교해서 1주 소양교육, 7주 전문교육으로 진행된 훈련기간동안 전기기기 및 이론 등 전공분야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및 면접기법, 이미지 메이킹, 적성검사 등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한 기본적인 기법을 익혔다.

이번에 수료하는 훈련생들은 지난 7월에 실시한 필기시험에서 11명이 합격해 전국평균 22%보다 높은 5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훈련과정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최봉욱씨는 “결혼을 하고도 취업을 못해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받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열심히 해서 반드시 취업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관 기업지원실장은 “나주직업훈련원은 나주 취업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남은 실기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교육생들의 취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추진한 투자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어 공장 가동이나 투자확대를 서두르는 업체가 늘고 있고 혁신도시 건설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취업 전망은 한층 밝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