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도입한 우수 농·특산품 판로개척과 판촉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농특산물 판촉으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는 판매코너

농·특산품 유통 전담부서인 시장개척과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대통령배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린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쳤다.

농·특산품 전시판매코너를 설치하고 전시, 판매, 홍보팀을 구성 휴일도 반납한 채 판촉활동에 매진했으며 특히, 배즙을 비롯한 오디주와 토하젓 등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나주배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입점 품목을 중심으로 운영했다"면서 "지역 농·특산품을 외지인들에게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피곤함도 잊었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줘 농가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선수들과 임원 등 대회참가자들을 위한 무료음료봉사코너를 운영해 목사고을 나주의 훈훈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한편, 나주시에서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대도시 아파트단지와 유통센터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대내외적으로는 나주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