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도로개설로 인하여 절단된 금성산 등산로를 연결하고 생태계 복원과 등산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금성산 등산로는 1979년 영산포로 우회하던 국도 1호선을  금성산 을 가로질러 개설하면서 나눠지게 댔다.

▲ 나주시가 절단된 금성산 등산로를 연결하고 복원과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금성산 등산로 연결을 시의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29억원을 투입하여 금년 8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며 연결구간은 폭 23m, 길이50m로 현공정은 40% 진행 됐다.

이번 금성산 등산로 연결 사업이 완공되면 시내권의 재신공원과 철도공원 그리고 명산인 금성산 근린공원이 연결됨으로서 산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산림공원과 정흥환 과장은 “도로개설 등 불가피한 사업 등으로 산을 절단해 시민들이 아쉬워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등산로가 조성되고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됐다”며 “특히 금성산 은 나주의 진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큰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시는 지금까지 금성산, 가야산, 덕룡산, 식산 등 등산로 47개 구간 82km를 연중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