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나주시보건소에서는 2012년 수질오염방제 기술교육이 관계공무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수질오염방제 교육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신고·상황 전파, 초기대응 요령 등 수질오염사고 최소화를 위한 교육이다.

▲ 나주시보건소가 지난 13일 2012년 수질오염방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수질오염사고란 지표수와 지하수 및 해수로 유독 물질 등이 유입되거나 특정 물질이 자연발생량 이상으로 하천, 호소(湖沼)에 유입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 그리고 오염물질의 유입량이 너무 많아져서 그 수역이 지니고 있는 자정작용 능력만으로 정화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수질오염사고로는 매년 20여건 이상 유류유출사고와 5건 내·외의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하고 유류사고는 한강, 낙동강에서 71%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관계기관은 수질오염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육로, 수계감시, 수질오염방제정보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질오염방제정보 시스템은 전국 하천의 수질 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이를 관계기관에 신속한 전파 및 방제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이 교육을 들은 참석자들은 “수질오염사고가 났을 때 초기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고 모르는 것을 알게 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완료에 따른 수변환경여건 변화로 수질오염 감시·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