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지체·청각·언어 등 69종 정부지원 80%

정보화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정보화를 통한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가 해당된다.

대상자들에게 보급되는 보조기기는 시각, 지체, 뇌병변, 청각, 언어 등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69종이며 보조기기 가격기준 정부에서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할인해 준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우편, 방문,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거주지 관할 시청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으로 신청한 경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출한 서류 가운데 필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 1부와 장애인증명서 1부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 1부가 필요하다.

이어 선택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1부, 또는 신청서의 사회활동에 표시한 사항과 관련된 증빙서류다. 필수서류에 기재된 주민등록지 주소가 현재 거주지 주소와 상이한 경우 주민등록등본 1부가 필요하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신청할 때 유의할 점은 신청서 및 활용계획서 작성 시 ‘정보통신보조기기 자가진단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가진단 결과 ‘부적합’한 경우 보급대상이 되지 않으며 신청서 및 활용계획서에 자가진단 결과를 기재하지 않은 경우에도 보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다만 본인의 장애유형과 관계없는 타 장애유형으로 분류된 보조기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전문가 소견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