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초 정경훈(5년)·나주중앙초 정상준(6년) 금상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기평)은 제34호 전라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7개, 장려상 3개 등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쾌거는 대회에 출품한 16개 전 작품이 입상한 결과로 ‘과학발명나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과시하면서 전라남도교육감 우수교육청 표창을 받았다.

▲ 나주교육지원청이 전라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교육청 표창을 받았다.

금상은 나주초 정경훈(5년, 지도교사 최동수)군이 출품한 ‘신체일부 무게측정 장치’와 나주중앙초 정상준(6년, 지도교사 곽인례)군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빛과 소리로 연주하는 건반악기’가 수상은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나주중 배성재(1년) 외 3명이, 동상은 남평중다도분교장 김종욱(3년) 외 6명이, 장려상은 영산중 김민혁(1년)외 2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나주초등학교(교장 서춘기)는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2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둬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전라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적은 그동안 토론, 실험, 체험학습으로 과학발명영재를 육성하고자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발명교실, 체험관찰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운영, 과학교사들의 연구동 지원 등 과학발명학생 저변확대에 힘쓴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나주교육지원청은 발명영재반(지도교사 김영권) 20명을 운영하면서 발명기록장 쓰기, 발명 전문강사 초빙교육, 발명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을 표창하는 등 교육활동을 통해 발명의 생활화 및 잠재된 창의성 계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