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시장, “국가적 행사 성공개최 협력” 당부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전 세계인들의 관심 속에 역사적인 개막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위해 직원견학과 일반인들에 대한 입장권판매에 적극 나서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 나주시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위해 직원견학과 입장권판매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부터 시청버스 2대와 관광버스를 이용, 직원 65명이 견학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모두 1천여 명의 직원들이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는 직원들에게 여수엑스포 소개 자료와 관람요령이 담긴 책자를 배포해 효과적인 관람을 유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일반인 5천200명에게 9천2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판매해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자체를 홍보할 수 있는 ‘나주시의 날’ 행사당일인 6월 25일에는 전통극장에서 나주시립국악단 공연을 펼쳐 ‘문화 나주’의 역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임성훈 시장은 14일 간부회의를 통해 “여수에서 개최되는 행사이긴 하지만 나주시를 포함한 전남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문화관광을 포함한 다각적인 부문에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